아우라지
차로 7분

구절리에서 흐르는 송천과 삼척시 중봉 산에서 흐르는 임계면의 골지천이 만나 ‘어우러지다’는 뜻의 정선 사투리로 아우라지라고 한다. 이곳에서부터 물길을 따라 서울까지 목재와 사람의 운반수단으로 활용한 뗏목 터와 나룻 터, 또한 이곳에서부터 정선읍까지를 조양강 이라고 부른다. 주변 옥갑산, 상원산, 노추산, 오장산, 고양산 등에 둘러싸여 경관이 아름답고 많은 애환이 있으며 물이 맑고, 강변에는 여러 모양의 문양석, 폭포석 등등이 널려있어 한때는 이곳에서 수석꾼들이 아파트 한 채 값의 돌을 주어 횡재를 만나기도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송천강물은 양수라 하고 골지천 물은 음수라 부르는데 음수의 물이 많이 내려오는 해는 흉년 양수가 많이 내려오는 해는 풍년이 들기도 한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레일바이크펜션에 오시면 아우라지 전설도 들을 수 있으며, 합수지점이 태풍 루사 매미 풍수해로 피해를 입었고 피해복구로 지어진 정자각(여송정)과 처녀상이 있다, 근래에는 수상바이크, 줄 배타기, 뗏목타기, 체험놀이도 하는 이곳은 정선아리랑의 발생지이기도합니다.

※아우라지 주차장 :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길 69​